안녕하세요!
오늘 못생겼지.. ㅁ
"너 방금 나보고 못생겼다고 했냥? 이런... ㅆ .. "
아.. 아닙니다..
오늘 이 둥글고 귀여운 매력적인 고양이 마눌(Manul)이란 티벳에선 '작은 들고양이'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를 소개하고자 합니다.
마눌 고양이는 시베리아 · 몽골 · 티베트의 고지대 또는 카스피해까지 넓게 퍼져서 사는 고양이예요.
영어권에서는 동물학자 피터 사이먼 팔라스 (Peter Simon Pallas)라는 사람에 의해서 처음 발견되서
' Pallas's cat ' 이라고도 불립니다.
마눌고양이는 페르시아 고양이의 조상으로서 보통 고양이들보다
낮게 달린 귀, 납작한 얼굴형 등 독특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요.
솔직히 개인적으론 좀 모옷생긴거 같아요.
"중생아.. 네 어디를 가느냐...
"
[ 티벳의 동물들은 사막여우도 그렇고 티벳에 뭐가 있기에 동물들 인상이 이럴까요.. ㅋ; ]
마눌 고양이는 털이 복슬복슬하고 몸집이 크지만 집냥이와 큰 차이는 안난다고 합니다.
배쪽에 털이 유난히 많은건 차가운 땅을 앉기 위해 알맞게 적응한거라네요.
좀 쵸파 닮은 듯..
가-드- 포.인.트!
아.. 아니... 앨리스의 체셔고양이를 닮았나..?
역시 티벳이야 가차없지..!
그래도 계속 보다 보면 이뻐보이기도..,.
음.. 아닌가..
그래도 새끼때는 귀엽겠지!
꺄앙~~ 귀여워~~ ♡
...... 아닌가..? 가운데.. 뭔가 좀...
" ..야 성질 나오기전에 내 꼬리 가만히 냅둬라.."
마눌 고양이는
모피를 위한 사냥 등으로 인한 개체수 감소를 겪는 야생동물 중 하나예요.
약용으로 사냥당하기도 한다고.. ㅠㅠㅠ
마눌 고양이는 2002년부터 준위협 동물로 분류가 되었어요.ㅠ
잠깐 여기서 설명하자면
위 이미지는 세계 자연 보전 연맹 (IUCN)
의 보존 상태
등급이에요.
왼쪽으로 갈수록 심각한 멸종위기 상태를 의미하며
절멸(EX), 야생 절멸(EW), 위급(CR), 위기(EN), 취약(VU), 준위협(NT), 관심대상(LC)
를 뜻합니다.
여기서 마눌고양이는 NT의 '준위협' 등급에 들어가요.
아직 등급이 살짝쿵 안전빵이라해도 방심하면 안되겠죠..?
"날 가만히 냅둬라!! 닝겐!!"
"누가 왔나..."
"내가 못생겼다고...?그래도 내 뒷태는 너구리마냥 귀엽지"
아.. 어떻게 끝내야 할지 모르겠다...
뿅! 구우럼 20000!
묘한 매력의 마눌 고양이 많이 사랑해줘요!
출처 - 인스티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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